심지윤기자 | 2022.11.10 15:23:49
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이하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은 지난 9일 오전 MBC컨벤션진주 대연회장에서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과 공동으로 ‘경남 중소기업 CEO와 함께하는 제64회 이노-모닝포럼’을 개최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경남지역 CEO를 포함해 모두 8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에서는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이경상 교수를 초청해 ‘팬데믹과 AI의 만남, 제조의 디지털 전환 성공전략 2023’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소통의 접점 ▲AI 활용 등에 대해 강연을 들었다.
이노-모닝포럼은 산·학·연·관이 연계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이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네트워크 활성화, 미래 신산업 가치 창출 등을 확대함으로써 경남의 산·학·연·관 협력 기술혁신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은 이날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와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과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위한 상호 협력, 연구과제 공동 추진, 교육 훈련, 취업 연계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함께 힘쓰기로 했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는 경남지역의 1300여 회원사를 보유한 만큼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회원사와 적극적으로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 운영하고,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은 중소기업과 함께 도약하도록 지속적으로 공유·협업해 나갈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은 “급변하는 경제 사회의 트렌드를 이해하고 그에 걸맞게 경남 중소기업의 성공전략을 세우기 위해 산·학·연·관의 네트워크 강화 및 공유·협업 교류 활성화를 위한 의미 있는 포럼이었다”며 “산·학·연·관이 함께하는 생태계 마련을 위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노비즈협회 경남지회 회장 박재근은 “상생하고 유기적으로 연계해 산·학·연·관 협력이 더욱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 김석종 단장은 “앞으로 더 나은 방향으로 산·학·연·관이 함께하도록 공유·협업을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