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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도시센터-앤스페이스, '커먼즈클럽 포럼' 개최

‘공동체가 주인인 공유공간 자산들이 온다' 주제...기조발제·사례발제·제안발제 구성·6인의 연사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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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10 14:02:44

커먼즈 클럽 포럼@김해 포스터. (사진=김해문화재단 제공)

김해문화재단 김해문화도시센터와 도시혁신기업 앤스페이스가 공동 주최하는 커먼즈클럽 포럼이 오는 24일 김해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개최된다.

‘커먼즈클럽 포럼’은 부동산 개발과 공급 및 운영 과정에서 소유자 중심으로 이익이 편중된 한국사회에서 사용자 중심의 도시 운용 모델을 제안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 2021년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된 데 이어 올해는 2022년 문화도시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김해시에서 진행된다.

‘공동체가 주인인 공유공간 자산들이 온다'라는 주제로 기조발제와 사례발제, 제안발제로 6인의 연사가 함께 한다. 김해문화재단 손경년 대표이사의 초대 인사에 이어, 오픈 키노트에서는 ‘커먼즈 관점에서의 공유형 부동산 전반'이라는 주제로 앤스페이스 정수현 대표가 포럼의 주제를 제안한다.

커먼즈로서의 공유 부동산 개발과 운영에 관련한 3가지 사례가 이어 소개될 예정이다. 공동체 자산과 공동소유관리 섹션에서는 해빗투게더 협동조합 박영민 상무이사가 ‘시민건물주 300+인이 만든 시민자산화 건물 '모두의 놀이터'' 사례를 소개한다. 이어 소셜디벨로퍼 그룹 더함 이윤형 팀장이 ‘공동체 부동산 자산이 만들어가는 소셜임팩트 '공동체 아파트 위스테이'’를 통한 부동산 개발 과정을 커먼즈 관점에서 공유할 예정이다.

민관협력 섹션에서는 제주시소통협력센터 최진 실장이 ‘지역의 공유재산을 기반한 민관협력 시너지와 앞으로의 과제: 제주소통협력공간'을 사례로 공유재산의 최적 이용에 대한 협력적 거버넌스의 필요를 공유한다. 제안 발제로 김해시에서 활동하는 공동체 품 이한준 대표가 ‘김해에서 꿈꾸는 시민 자산화의 다양한 가능성들, 그리고 공유공간'이라는 주제로 김해시의 공유공간 활동 현황과 과제를 제안한다.

포럼을 주관한 김해문화도시센터와 앤스페이스는 좋은 도시 운용 모델을 고안하는 많은 정책 입안자들과 지자체 담당자들, 공유공간을 통해 도시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로컬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에게 이번 포럼이 정무적 인사이트와 실무적 조언이 되는 자리가 될 것임을 전망했다.

커먼즈클럽 포럼은 오는 24일 김해시에 위치한 아이스퀘어 호텔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포럼 참가는 22일까지 커먼즈클럽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오프라인(선착순 50명) 또는 온라인 영상시청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포럼 참여자에게는 자료집 등 포럼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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