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지난 7일, 8일 이틀간 베트남 꽝남성에서 국내 안전산업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베트남 국토안전 분야 판로개척 기술 홍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기술 홍보 워크숍에는 노후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심이 큰 베트남 꽝남성 교통국과 다낭 기술대학교 토목학과 관계자, 국내 안전산업 중소기업 대표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관리원은 안전산업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8개 회사를 선발해 기술 홍보용 부스와 현지 관계자와의 교류 기회 등을 제공했다. 참여 기업들은 자사의 기술을 현지 공무원 등에게 소개하며 해외 판로개척에 나섰다.
8일에는 응웬 반 트로이교 등 현지 교량 2개소의 안전 및 유지관리 상태를 파악하며 관련 시장 진출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일환 원장은 "관리원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1억 원의 상생협력 기금을 출연하는 등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안전산업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