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는 재직동문회가 ‘2022학년도 재직동문회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 재학생 5명에게 모두 5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7일 승학캠퍼스 경동홀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엔 정혜선 재직동문회장을 비롯 김재현 장학회 이사장·박재진 장학회 이사, 허남인 총무이사 등 관계자와 신용택 학생·취업지원처장, 장학생 등이 참석했다.
동아학숙 및 동아대 근무 동문 교원 151명과 직원 141명 등 모두 292명으로 구성돼 있는 동아대 재직동문회는 지난 2004년부터 이날까지 장학생 173명에게 모두 2억 18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해 재직동문회 장학금을 받은 학생은 이강산, 김경탁, 김한, 강서연, 윤성빈 등 학생이다.
정혜선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학교에서 같이 생활하고 있는 동문 선배들이 후배들을 향한 애정으로 매달 십시일반 모은 의미 있는 장학금이 여러분께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서 앞으로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큰 인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선배님들이 후배들의 앞날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장학금을 토대로 더 열심히 해서 학교를 빛내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