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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대 HK+사업단,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3차 강연 실시

‘동서양 한자 어휘의 접촉과 교류’ 대주제...9월~12월 총 4회 온라인 강연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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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08 11:03:51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3차 강연 포스터. (사진=경성대 제공)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사업단에서는 오는 18일 온라인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통해 ‘동서양 한자 어휘의 접촉과 교류’라는 대주제로 2022년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 3차 강연 ‘17~19세기 서양 선교사들의 중국어 기록’을 진행한다.

이번 온라인 세계 석학 강좌 시리즈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 연구 사업단이 주관 및 주최하며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한다.

이 강연 시리즈는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HK+ 한자문명사업단이 제공하는 국내·외 석학들의 온라인 강좌로 세계적인 석학들이 다양한 한자학 관련 전문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그들의 인생관과 학문관 그리고 재미있는 연구 경험을 들려준다. 이를 통해 후학들이 다양한 연구 주제를 접해 장래 연구 분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에 목적을 둔다.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총 4회, 한국시간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온라인 강연(ZOOM)으로 진행된다.

강연의 일시와 대주제로는 ▲9월 16일 리슈에타오(李雪濤, 중국 북경외국어대학) 교수의 ‘유럽의 한자 연구 방법론 사례’ 주제 강연 ▲10월 14일 우치다 케이치(内田庆市, 일본 간사이 대학) 교수의 ‘근대 동서양 언어와 문화의 접촉에 관한 연구’ ▲오는 18일 헤닝 클뢰터(Henning Kloeter, 베를린 훔볼트 대학) 교수의 ‘17~19세기 서양 선교사들의 중국어 기록’ 주제 강연을 진행한다. ▲12월 16일 조엘 벨라센(Joël Bellassen, 프랑스 고등교육원)교수가 ‘유럽의 한자교육’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는 인문한국플러스 해외지역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한자와 동아시아 문명연구-한자로드의 소통(疏通), 동인(動因), 도항(導航)’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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