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8 09:44:55
부산대학교 박물관은 ‘제27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오는 10일 박물관 후원과 15일 넉넉한터 야외에서 각각 오전 10시 30분부터 우리 떡을 나누고 체험을 함께 하는 '농업인의 날과 민속놀이 한마당'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7회째를 맞아 농업 활성화 취지에 맞게 NH농협은행이 후원하면서 행사에 풍성함을 더했고, 지난해에 이어 금정구 소재 14개 지역아동센터 소속 취약계층 청소년들에게도 전통떡과 각종 체험교구를 전달해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전통문화에 대한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교육부의 ‘2022 국립대학 육성사업’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전통떡(4종) 시식과 박물관 소장 민속문화재를 딴 미니 에코백(4종) 꾸미기 체험 등으로 구성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민속놀이인 윷놀이·투호·활쏘기·제기차기·팽이치기 체험도 가능하다.
특히, 방문객 분산을 위해 1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교내 박물관 후원, 15일 오전 10시 30분부터 넉넉한터로 개최 일자를 분리해 안전한 체험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김두철 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농업의 소중함과 더불어 전통문화의 의미와 즐거움을 되새기는 특별한 시간을 되길 바란다”고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