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7 16:49:04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이 ‘2022 산학협력 EXPO’에서 우수성과전시관 부문 최고의 성과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 주최하고 한국연구재단 주관하는 ‘2022 산학협력 EXPO’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에 걸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올해 ‘산학협력 EXPO’에는 기관·사업단·학생 등 총 286개의 관련 주체가 참여했으며, 온·오프라인 전시관을 비롯해 참여형 프로그램, 발표회 등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됐다.
지난 4일 경성대 LINC3.0사업단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최고의 성과상은 ‘산학협력 EXPO’에 참가한 각 대학의 산학협력 성과전시관(부스)를 평가해 가장 우수한 대학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경성대학교 LINC3.0사업단은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전시관을 비롯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스마트팜 재배 산삼'을 주제로 한 산학협력 성과전시관을 운영했다.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 전시관은 이인혜 경성대 LINC3.0사업단 부단장이 총괄기획·주관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서 전국 각 22개 대학 및 가족기업이 참여했다. 각 대학의 가족기업 제품 하나씩을 선정하고 홍보 및 판매가 가능하도록 홈쇼핑 프로그램을 제작한 뒤, 행사 당일 스크린을 통해 공개했다. 이어 현장 부스에 방영 제품들을 전시함과 동시에 시연, 시식, 경품 이벤트를 선보이는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다. 또한 해당 홈쇼핑 영상은 추후 유튜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다.
자율주행 자동차 부문은 기계자동차공학과 배장호 교수의 지도 하에 미래산업 맞춤형 실무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연계 교육을 운영 중이다. 해당 팀은 그동안 전기 자작차 부문 대상 등 각종 경진대회에서 많은 성과를 기록해왔다. 스마트팜 산삼재배 부문은 약학대학 강재선 교수의 연구개발에 의한 기술이전 등 산학협력 성과를 선보인 바 있다.
이인혜 경성대 LINC3.0사업단 부단장은 “우리 대학이 3년 연속으로 산학협력 EXPO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을 주관하고, 올해는 1등 수상의 영예까지 얻게 돼 감개무량하다. 특히 가족기업 제품 홈쇼핑은 취업, 현장실습, 공동연구 등 학교와 꾸준히 협력해 온 기업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홍보 프로그램을 제작해 줌으로써, 진정한 산학협력의 취지를 보여주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었다. 많은 대학과 기업이 함께 참여하다 보니 진행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산학을 위한 고민과 노력을 인정받은 느낌이라 이번 수상은 의미가 더 남다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프로그램 완성도를 높이는 데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22개 대학 및 가족기업 관계자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산학연계를 위한 일에 보다 적극적으로 맡은 바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