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오는 13일까지 울산체육공원 조망산책로 일대에 도심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낙엽 산책길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울산체육공원 낙엽산책길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가을 체육공원 일대의 낙엽을 모아 마로니에광장부터 문수보조구장까지의 조망산책로에 포설해 특색있는 낙엽길을 조성해 왔다.
특히 인근 미취학 아동과 사진 동호회를 비롯한 주말 나들이객들에게 많이 알려진 울산의 가을 산책 명소이다.
체육공원 관계자는 “이번 낙엽 산책길은 별도 행사는 진행하지 않으며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포토존을 설치해 아늑하고 자연스러운 가을 산책길로 조성했다”며 “가을의 끝자락에 가족과 연인 간 체육공원에서 좋은 추억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