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2022 탄소중립 엑스포 KTL 전시 부스 현장에서 KTL 직원이 수소충전 관련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KTL 제공)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이하 KTL)은 탄소중립 실현과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2 탄소중립 엑스포'에 참가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 개최되는 탄소중립 엑스포는 탄소중립 혁신 제품, 기술 발굴 및 신사업 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국내기업의 산업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됐다.

더불어, 정부, 기업, 공공기관 등이 참가해 국내·외 탄소중립 정책을 공유하고, 친환경·저탄소·디지털전환(DX)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산업발전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마련됐다.

KTL은 이번 탄소중립 엑스포 참여를 통해, ▲자원순환 ▲RE100(재생에너지 100%) ▲수소충전을 분야로 한 전시 부스를 마련해 탄소중립 전환과 저탄소 경제 도약 지원을 위한 시험인증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자원순환에 대해서 '산업 공정부산물 탄소중립 전환 재자원화 기술 실증지원센터 구축 사업'의 주관기관으로서, 재자원화된 소재 및 제품의 품질평가와 기술 개발 지원에 대해 소개했다.

▲RE100에 대해서 탄소국경세 도입 등 무역기술장벽 조기대응과 2050 탄소중립 목표 이행을 위해 국제 적합성 표준체계를 기반으로 한 RE100 검증 시스템을 구축에 대해 소개했다.

▲수소충전에 대해서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수소 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수소 유량계 국산화 지원과 수소 계량측정 및 검증 기술 개발 현황을 소개했다.

KTL 고영환 환경기술본부장은 ‶정부, 기업, 공공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기후변화 대응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녹색경제 도약을 위한 산업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KTL이 56년간 보유한 시험 노하우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저탄소·친환경 전환 기술 개발 지원에 앞장서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