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22년 국제무역학과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 2기 교육 발족식을 개최했다. (사진=부산외대 제공)

부산외국어대학교 국제무역학과는 지난달 2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3주간 학내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 2기(Global Leadership Program: GLP)’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본 프로그램은 국제무역학과와 연계된 10여 개의 미국 진출 한국 대기업 지사 및 현지 무역, 물류 기업에 해외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며 해외취업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진로 컨설팅, 기업 탐색, 영어 이력서 및 인터뷰 작성 스킬 등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업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구성했다.

GLP 2기에 선발된 15명은 미국 진출 대기업 지사와 실리콘벨리 내 무역회사 및 미국 현지 무역 물류 회사에서 인터뷰 등 채용 과정을 거쳐 수출입실무, 물류, Business, Sales ＆ marketing, 인사, 회계 분야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부산외대 국제무역학과 김남수 교수는 “코로나19 펜데믹의 장기화로 취업시장이 예전보다 어려워진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더욱 많은 취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과 차원에서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며 “지원자들에게 업무능력과 영어실력 향상 기회를 제공해 글로벌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해외취업 특별프로그램은 매년 하반기에 졸업(예정)자들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향후 코로나 상황 등을 고려해 베트남, 동남아시아 등으로 권역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