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4 18:00:58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4일 경남 진주시가 임시주거시설로 지정한 금곡초, 지수초, 대곡초 등 3개소에 대한 무상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임시주거시설이란 재해로 인해 주거를 상실하거나 주거가 불가능한 이재민 등의 구호를 위해 사용하는 시설을 말한다.
관리원은 지난해 7월부터 경남도내 지자체, 진주교육지원청 등 관계기관과 협약을 맺고 임시주거시설로 지정된 경로당 및 마을회관 45개소, 초등학교 2개소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번 점검은 올해 5월 사봉초에 이어 금곡초를 비롯한 3곳을 추가로 점검한 것이다. 관리원은 이들 학교 시설물의 주요 구조부재와 마감재 등의 안전상태를 면밀히 확인했다.
김일환 원장은 “예기치 못한 재해 시 국민의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및 유관기관과 더욱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