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3 17:55:55
경상국립대학교 울산‧경남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은 3일 ‘제2회 빅데이터로 우리 동네 문제해결 아이디어 공모전’(약칭 ‘빅데이터로 동네 문제해결 공모대회’)에 참여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집중 멘토링을 실시했다.
스마트공동체사업단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는 현장 중심으로 문제해결 역량을 갖춘 스마트 혁신 인재를 양성하고 이들이 지역발전을 이끌어 나가도록 하기 위해 ‘빅데이터로 동네 문제해결 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두 번째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는 지난 10월 경남·울산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에 참가할 학생을 선발했다. 선발된 팀은 경상국립대 8팀, 창원대 2팀, 경남대 2팀, 울산대 3팀, 인제대 2팀, 창신대 2팀, 가야대 1팀 등 20팀이다.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는 선발된 팀에게 혁신인재지원금을 지원하고 경남혁신도시 최대 공공기관인 LH 스마트도시개발처와 협력해 기술지도를 수행하면서 학생들 작품의 수준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울산‧경남에 소재한 대학교의 학부생·대학원생들은 LH 스마트도시개발처에서 운영하는 ‘도시문제 해결 플랫폼 COMPAS’와 지자체의 공공데이터 등을 활용한 이번 빅데이터 교육 및 공모대회를 통해 스마트 도시‧건설 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번 공모대회는 ▲빅데이터 분석 능력 향상을 위한 기초통계 및 공간분석 교육(총 16시간), ▲LH 실무자 및 지도교수의 팀별 집중 멘토링(학교별 4시간)이라는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최종 결과는 오는 12월 8일 발표할 예정이다. 수상자는 실현 가능성, 데이터 활용성, 적합성, 분석 창의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선발한다. 수상자에게는 LH 사장상과 총 상금 600만 원(LH 후원)을 수여할 예정이다.
스마트도시건설연구센터 송영학 센터장은 “이 공모대회는 도시문제에 관심 있는 학생들에게 밀착형 멘토를 지원함으로써 데이터 분석 및 활용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LH와 협력을 강화하고 학생들의 스마트한 기술 능력이 함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