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3 17:28:56
신라대학교가 지난달 21일부터 2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부산지역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펫 비즈니스 분야 액셀러레이팅 주간’ 행사를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업과 대학이 공동 연구 개발한 기술개발 결과물의 민간 투자 유치를 위한 마중물로 지역기업에 전문 투자자와의 컨설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업은 ▲노비에스 ▲더코스코리아 ▲스티커스코퍼레이션 ▲엔젤인펫츠 ▲씨엔케이인터내셔널 ▲와이펫 ▲수피오 ▲주식회사 비비씨 ▲지니에듀테크 등 9곳이다.
신라대 반려동물산업 특화혁신연구단지조성(I-URP)사업단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을 위해 경영 애로사항 멘토링과 사업 성장 및 투자 유치에 필요한 전문 기술 획득 및 경영 컨설팅을 3단계로 구성해 진행했다.
1단계와 2단계는 ▲스타트업 특허 경영 전략 ▲투자 유치의 이해 및 실무 ▲팁스(TIPS) 프로그램 소개 ▲투자자가 들려주는 투자유치 노하우 ▲투자유치 역량 강화 등 펫 비즈니스산업 분야 기업 역량 강화를 위한 특강과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한 상담을 실시했다.
3단계에서는 기업 설명과 홍보 활동을 위한 모의 IR(Investor Relations) 발표회와 전문 심사위원의 피드백, 일대 일 컨설팅, 네트워킹을 통한 기업 맞춤형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참여기업 외에도 서울(4개), 부산(3개), 경남(4개), 충남(1개) 등에서 참관을 희망하는 12개 기업도 함께해 펫 비즈니스 산업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다.
신라대 I-URP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액셀러레이팅의 단계별 프로그램 지원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의 성공적인 시장 진출과 투자유치가 이루어지는 등 참여 기업들의 역량이 강화되면서 지역 기반 반려동물산업 생태계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라대 배일권 I-URP사업단장은 “이번 행사가 참여 기업들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구상하는 등 기업경영의 새로운 개념을 학습하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신라대 I-URP사업단은 부산 지역 내 반려동물산업 관련 기업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R&D 및 R&BD 지원, 기술개발 및 산업화 지원, 애로기술 해결, 지식재산권 획득, 마케팅 지원 등 물심양면으로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