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3 17:28:47
창원상공회의소는 ‘2022 경남스타트업 IR대전’ 수상자를 확정하고, 오는 10일 오후 2시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2층 그랜드볼룸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창업 초기기업의 성공적인 정착과 투자유치를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 이번 대회에 총 47개 사가 공모했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심사, 3차 IP기업인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대상인 창원상공회의소 회장상과 상금 1000만 원의 주인공으로 트윈위즈가 선정됐다.
우수상에 선정된 로아메드는 BNK경남은행장상과 상금 500만 원을, 미스터아빠와 에이아이바이오틱스는 각각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경남벤처투자대표이사상과 상금 250만 원을 수여한다.
도약상으로 범한산업회장상에 티스템, 대호테크회장상에 알리아스, 웰템대표이사상에 포스팩토리, 라쉬반코리아대표이사상에 네이처그린이 뽑혔으며, 상금으로 200만 원을 수여한다.
대회를 주최하고 3차 심사위원장을 맡기도 한 창원상공회의소 구자천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열악한 창업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기술력과 유망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진 스타트업 기업들이 우리지역에도 크게 늘어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고 평가하고 “유망한 신생 창업기업을 발굴해 이들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한편, 창원상공회의소는 대회 수상기업과 창업에 성공을 이룬 선배 기업들 간 MOU 체결을 유도해 투자뿐 아니라 R&D, 판로지원, 마케팅 등의 지원을 이어가도록 돕는 한편, 창업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이들 기업들이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