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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 이야기' 학술회의 개최

‘한인 디아스포라와 초국적 민족, 젠더 공동체 활동’ 주제 온·오프라인으로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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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1.03 15:16:26

‘한인 디아스포라와 초국적 민족, 젠더 공동체 활동’ 학술회의 포스터. (사진=창원대 제공)

창원대학교 박물관과 사회과학연구소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한인 디아스포라와 초국적 민족, 젠더 공동체 활동’이라는 주제의 학술회의를 4일 오후 1시 창원대 대학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온-오프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창원대 박물관과 지속가능발전센터는 하와이 한인 이민 1세대의 묘지 조사를 통해 오랫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이민자 이야기를 역사로 복원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창원대박물관은 지난 8월부터 특별전시회 ‘잊혀진 이야기, 역사가 되다’를 열고 있으며, 이번 학술회의는 이 잊힌 이야기를 학술적으로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학술회의의 기조 강연자로 초청된 이진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100여 년이 훨씬 넘는 시점부터 글로벌 이동을 시작한 한인 삶의 궤적을 역사·지역·기억의 맥락에서 짚어줄 전망이다. 이어서 ‘하와이 한인과 독립운동’이라는 주제로 하와이 한인 사회와 독립운동 자금, 그리고 자금 모금에 말없이 참여했던 묘비 주인들의 이야기를 찾아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한 하와이 한인 여성, 구체적으로 ‘사진신부’를 통해 그들의 인종적 인식과 경상도 출신자 중심의 공동체 활동을 살펴보게 된다.

창원대 사회과학연구소 지속가능발전센터 문경희 센터장은 “이번 학술회의에 참여하는 전문가들은 구한 말부터 시작된 한인의 글로벌 이주와 그들의 조국 독립운동 참여, 국가 및 지역 정체성 정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고, 후속 세대가 그들을 어떻게 기억하고 역사화할 것인가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창원대박물관 김주용 학예실장은 이번 학술회의가 “하와이 한인 묘비 연구팀의 중요한 연구와 전시 성과를 독립운동사적, 고고학적, 지역적 맥락에서 체계적으로 짚어줄 계획이라는 점에서 하와이 이민사 연구의 중요한 성과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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