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2 11:48:46
경남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지난달 28일 오전 10시 30분 마산중부경찰서 회의실에서 마산중부경찰서와 ‘범죄예방환경설계 및 지역공동체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및 지역공동체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한 리빙랩 운영 ▲지역 현안 해결 위한 협업사업 추진 및 지원 ▲양 기관 자체 사업 자문 및 지원체계 구축·운영 ▲협업 성과 창출 및 확산 등을 약속했다.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는 도시 환경을 바꿔 주민 범죄를 방지하고 주민 불안감을 줄이는 기법으로, 어두운 골목길에 폐쇄회로TV(CCTV) 및 가로등을 설치하거나 외진 곳의 담벼락을 없애 주민들의 자연 감시가 이뤄지도록 하는 방법 등이 있다.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은 “마산중부경찰서와 지역공동체 협력 치안 활성화를 위한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맺게 돼 뜻깊다”며 “경남대는 대학이 보유한 우수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범죄예방 환경조성과 지역공동체의 여러 현안을 해결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에는 경남대 강재관 산학부총장과 마산중부경찰서 박도영 서장을 비롯한 관계자가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