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총동창회는 1일 오전 11시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모교 재학생들에게 2022학년도 2학기 장학금으로 2600만 원을 수여했다.
이날 모교 발전과 후배 사랑을 위해 동문 장학기탁자들이 출연한 장학금 2600만 원은 전달식을 통해 총 31명의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총동창회 김동구 회장은 “엄중한 경제상황에도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미래인재양성을 위해 장학금을 모아주신 장학위원 및 총동창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장학금을 전달받은 학생 모두가 훌륭한 인재이자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선배로 당당히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은 “학생들의 미래를 위해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김동구 총동창회장님과 장학기탁자분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남대는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서 학생 성공과 안전에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은 “행사에 앞서 이태원 참사를 깊이 애도하며 여러 장학위원님들의 협조와 동참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이 마련돼 뜻 깊다”며 “선배들의 특별한 마음이 담긴 장학금이 학업에 정진하는 후배들에게 응원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금 수여식에는 경남대 박재윤 교학부총장과 김동구 총동창회장을 비롯해 무학그룹 최재호 회장, 총동창회 이재봉 총괄수석부회장, 상화도장개발 이년호 회장, 서진항공 여행사 이상규 대표이사, 아이들 박희석 대표이사, 창원시 이민희 전 시의원, 성우테크론 박찬홍 대표, 대동엘리베이터 추상태 대표, 회계법인 보명 이만호 대표 등 동문 장학기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 못한 심산서울병원 김정기 이사장을 대신해서는 심산서울병원 예철수 기획실장이 대리로 참석했다.
이외 동문 장학기탁자로는 광득건설 최광주 회장, 삼보산업 윤병고 회장, 우정 진석한 대표, 공인회계사 송정아 사무실 송정아 대표, 대신종합상사 이재수 대표, 박윤규치과의원 박윤규 원장, 큐브텍 이시형 대표, 미래에셋증권 이필수 이사, 블루전자 김용배 대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