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1.01 16:36:04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부의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윤석헌 PD, 건축공학부장)과 기계공학부의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김덕종 PD, 기계공학부장)은 한국공학교육인증원에서 실시한 공학교육인증 정기평가에서 인증유지 판정을 획득했다.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은 인증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우수한 상위 5%에 주어지는 ‘최우수’ 판정을 받았고,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은 ‘우수’ 판정을 획득해 앞으로도 공학교육인증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최우수 판정을 받은 건축공학심화프로그램은 6년 후 인증평가를 받게 되고, 우수 판정을 받은 기계공학심화프로그램은 3년 후 인증평가를 받는다.
경상국립대 이정훈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이번 정기평가 결과 경상국립대는 2002년 공학교육인증제를 도입한 이후 국제적 수준의 공학 인재를 양성하는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음을 확인받았다”며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공학교육인증제 운영을 확산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공학인을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인증프로그램을 졸업한 학생이 현실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와 방안이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학교육인증제는 미국, 영국, 일본, 싱가포르 등 20개국으로 구성된 워싱턴협약(Washington Accord) 회원국 간에 공학 계열 졸업생의 동등한 자격을 보장하기 위해 제정된 인증제도다. 공학교육 프로그램에서 수요 지향적이고 성과중심 교육 실적을 강도 높게 평가하기 위해 국제적 수준의 교육 품질 인증기준 8개를 설정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