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사업이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개최 10년을 기념하고 한 해의 성과를 마무리하기 위해 오는 11월 19일 오후 5시 3·15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제11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아동단원 및 강사들의 노력과 차문호 음악감독의 지도 아래 준비한 프로그램으로 '안토닌 드보르작'의 '신세계로부터'와 '세인트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중 '백조' 등 전체 합주 2곡, 졸업 단원 협주곡 1곡, 아동 단원 협주곡 2곡, 관·타악 앙상블 1곡 총 6곡으로 구성 돼 있다.
'2022 꿈의 오케스트라-창원' 제11회 정기연주회는 전석 초대이며, 공연 예매 후 당일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공연 예매는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11월 1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잔여석에 한해 당일 현장입장권 구매도 가능하다. 공연 관련 기타 자세한 사항은 창원문화재단 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한편, ‘꿈의 오케스트라’는 음악 활동을 통해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추구하고 나아가 가족 및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변화를 목표로 하는 한국형 엘 시스테마 교육 사업이다. 창원은 전국 51개 거점 중 하나로 70여 명의 아동단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아이들이 음악을 통해 다면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총 13명의 강사진의 지도아래 오케스트라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꿈의 오케스트라-창원’은 올해 4월 '지역사회회복프로젝트 랜선연주회'를 개최해 창원 성심원에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송출했으며, 8월에는 통영 국제음악당에서 첼리스트 송영훈과 함께 '설렘팡 희망톡 콘서트'를 개최했다. 지난 9월에는 창원의 실내악전문연주단체 코리안드림신포니에타(KDS)와 함께 마산역에서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해 마산역 내방객과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무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