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기관장상인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한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영 씨와 김시온 씨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동서대 제공)

동서대학교 디자인대학 패션디자인학과 김지영 씨(3학년)가 전통적인 꽃과 동물 및 식물 등을 패턴화한 아트웍으로 ‘제26회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에서 대상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상금 500만 원)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패션디자인학과 김시온 씨(3학년)는 ‘Wave’ 작품으로 기관장상인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대상을 수상한 김지영 씨의 작품 ‘百花齊放(백화제방)’은 온갖 꽃이 활짝 피어 아름답게 흐트러지다로 졸업에 가까워지고 배움이 많아지면서 꽃을 피우고 있는 나의 모습을 우리나라 전통의 멋이 담긴 꽃과 동물, 식물 등을 통해 표현했다.

김지영 씨는 “큰상을 받게 돼 너무 감사하고 지금 하고 있는 공부를 앞으로 더 잘하라는 뜻에서 상을 주신 것 같다. 앞으로 무엇을 하던지 지치지 않고 열정 넘치는 자세로 생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26회째를 맞은 ‘부산텍스타일디자인대전’은 세계 섬유 패션 산업의 새 시대를 열어갈 신인 디자이너를 발굴 및 육성하고, 텍스타일 제품의 고급화와 디자인 부분의 진흥에 기여하기 위한 전국 규모의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