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31 11:54:07
인제대학교는 방글라데시 안과의사 4명을 초청해 3주간의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의 ‘방글라데시 안질환 예방 및 치료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주요 안질환 진단과 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이론·실습 교육을 시행해 안보건 지식과 기술 습득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KOICA에서 건립한 한국-방글라데시 친선병원(Bangladesh-Korea Friendship Hospital) 안과 병동의 효율적 운영을 목표로 백내장, 굴절이상 등 안질환 조기진단과 치료를 통해 방글라데시 사바 지역 안보건 지표 향상과 안보건 치료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사업책임자 양재욱 교수는 “코로나 대유행에도 방글라데시 의사들에게 온라인연수 및 실시간 원격컨설팅 등을 꾸준히 제공하고 있다”며 “주요 안질환의 수술적 치료에 필요한 세부 방법을 이해하고 수술단계에 따른 여러 변수에 대해 학습해 방글라데시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인제대는 대학과 백병원의 보건의료 인프라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총 92개 사업, 약 821억 원 규모의 다양한 정부 지원 ODA 사업에 참여해 국제협력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