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는 신고리1호기가 지난 28일 발전을 재개하고, 30일 오후 11시 50분 100% 정상 출력에 도달한 것으로 밝혔다.
이는 지난 9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일정을 앞당겨 계획예방정비를 착수한 것으로, 이 기간 동안 원자력안전법과 전기사업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수검한 것으로 전했다.
고리본부 측은 계획예방정비 기간 동안 태풍 영향에 의해 발전정지를 유발했던 전력선 보강 및 주요 기기와 설비에 대한 점검과 정비를 수행해 발전설비의 신뢰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