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28 11:52:17
동아대학교 신경중개연구솔루션센터는 경성대 기능성소재대사체연구지원센터, 동의대 생체조직재생핵심연구지원센터와 ‘부산지역 융합 바이오 Core Facility 협의체’ 구축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세 기관은 최근 경성대에서 협약식을 갖고 공유·협업·상생을 통한 공동 연구성과 도출과 산학협력, 연구개발, 기초과학연구 역량 발전을 위한 ‘부산지역 융합 바이오 Core Facility 협의체(이하 융합바이오협의체)’를 구축하기로 했다.
융합바이오협의체 구축에 참여한 세 기관은 교육부 주관 기초과학연구역량강화사업 핵심연구지원센터로 선정된 곳들이다. 이들은 우수한 연구 인프라를 확보하고 연구역량과 첨단 공용 장비 활용을 고도화, 각 센터 특성화 영역에서 연구자 친화적인 플랫폼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과학기술 성과 도출을 위한 연구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융합바이오협의체 구축은 단순히 부산지역 내 한 분야의 Core facility 센터들의 융합을 넘어 상호 연관성이 높은 기초기반·생명과학 및 보건의료 분야의 센터들이 참여, 다양한 분야의 통합적인 연구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연구 및 특성화 분야 연구 활성화가 기대된다.
융합바이오협의체는 참여 기관 간의 공유, 협업, 상생 교류를 바탕으로 기초과학 연구역량 기반 구축과 연구 발전에 이바지, 공동과제 발굴 및 첨단 연구장비 공동 활용, 연구지원을 통한 연구활성화 및 관련 분야 인재 양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세 기관 센터장들은 “이번 협의체 구축으로 참여 Core Facility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및 공용활용 향상에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와 함께 부산지역 내 우수연구 및 연구지원 네트워크 구축에 중요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