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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우수 중소기업 6개 사 선정…‘대상’에는 대영채비

창업 30년, 고용 30명 이상 향토기업인 ‘대구 3030기업’에는 12개 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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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0.28 11:04:13

산격동 시청사 전경.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지난 24일 ‘중소기업대상 심사위원회’와 ‘3030기업 심사위원회’를 열고 6개 기업을 ‘중소기업대상’ 수상기업으로 선정했다.

‘대상’에는 대영채비㈜(대표 정민교), ‘최우수상’에 ㈜씨엘(대표 박무열), 화성밸브㈜(대표 장성필), ‘우수상’에는 ㈜진부(대표 박철수), ㈜쓰리에이치(대표 정영재), 보광산업㈜(대표 김윤수) 등 6개 기업이다.

올해 선정된 6개 사는 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꾸준한 기술개발과 경영혁신을 통해 매출증대, 고용창출 등 올해 대구경제를 빛낸 자랑스러운 지역 중소기업들로 UAM, ABB 등 미래산업뿐 아니라 산업용 밸브, 차량부품 등 전통산업분야에서도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대영채비㈜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작, 충전소 설치 및 운영, 플랫폼 지원 등 충전 솔루션 지원 기업으로 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기 시장 점유율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조달발주는 매출금액 기준으로 동종업계 1위로 대구시의 미래 성장동력인 친환경 자동차 산업의 유니콘 기업이 될 수 있는 전도 유망한 기업이다.

현대, 포르쉐 등 완성차 업체들과 최신 충전기를 개발할 뿐 아니라 레드 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채비스테이를 통한 복합문화공간 제공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시와 지역 대표 기업지원 기관인 대구상공회의소(회장 이재하)는 오랜기간 기업활동을 통해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향토기업을 예우하기 위해 ‘대구 3030기업’을 선정했다.

‘대구 3030기업’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업력 30년 이상, 연평균 근로인원 30명 이상인 기업에 대해 접수, 서류심사, 적격여부 조회와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12개 사를 선정했다.

끈기있게 장기간 운영한 기업을 선정하는 것이니만큼 자동차부품, 기계 등 제조업체가 10개 사로 대다수를 차지했고, 나머지 2개 사는 각각 건설업체, 운수업체가 차지했다.

선정된 중소기업대상과 3030기업에는 상장(지정패)을 수여하며, △대구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우대(2년) △해외 시장개척단 파견 및 전시‧박람회 등 참가 우선지원(2년)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한편 ‘대구시 중소기업대상’은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모두 162개 업체를 선정·시상했고, ‘대구 3030기업’은 2007년을 시작으로 2008년부터 매 2년마다 선정해 모두 178개 업체를 시상해 왔으며, 다음 달 29일 중소기업인 대회 시 시상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국내외 경제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변화와 혁신의 경영마인드로 지역경제의 성장을 주도해 나가고, 지역사회에 사회적 책임을 다해온 우수기업들이 선정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시는 대구형 신성장사다리 기업육성체계를 통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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