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는 27일 경남창원스마트그린산단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의 주요 성과물을 대외적으로 홍보하고 입주기업의 활용을 도모하기 위해 '창원국가산단 스마트 물류센터 개소식'을 의창구 팔용동 소재 창원공동물류센터 3층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본 행사에는 전담기관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이하 산단공) 김정환 이사장을 비롯해 창원국가산단 경영자협의회 양재부 회장과 경남도 김인수 산업정책과장과 창원시 이성민 미래전략과장 등 5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 구축사업은 산업단지내 물류 인프라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입주기업의 제조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스마트그린산단사업의 10대 대표사업 중 하나로 전국 10개 산단에서 산단별 50억 원(3년)의 국비를 투입해 추진하고 있으며, 산단공은 경기 반월시화, 인천 남동에 이어 세 번째로 경남 창원에 스마트물류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창원국가산단의 경우, 한국로지스풀가 주관사업자로 선정돼 2020년부터 창원공동물류센터내 3층 일부공간(3000㎡)에 ICT기술이 적용된 16종의 첨단 자동화 설비와 IoT센서를 기반으로한 물류 안전·보안 서비스를 도입했고, 창원산단만의 특화 서비스 모델에 한국로지스풀의 물류정보시스템(WINUS)가 결합된 플랫폼 서비스도 지난 9월에 구축이 완료돼 입주기업의 이용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는 주요 내빈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홍보영상 시청, 사업 경과보고, 서비스 오픈 세러머니, 전시부스 및 시설투어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행사 참석자들은 주관사업자의 설명과 설비 시연을 통해 창원공동물류센터의 변화를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환영사에서 김정환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은 “오늘은 창원국가산업단지와 역사를 함께해온 창원공동물류센터가 스마트 물류센터로 거듭나는 기념비적인 날”이라면서 “향후 화주 기업이 늘어나고 플랫폼 서비스도 고도화되면 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입주기업들의 경쟁력 향상에도 더욱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우리 공단은 더 많은 기업들이 스마트 물류센터를 활용하고 더 효율적인 물류 플랫폼이 정착될 수 있도록 민간 컨소시엄과 함께 힘을 모아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