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27일 농협경남지역본부에서 농산물 판매사업을 담당하는 관내 시·군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와 연합사업 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광역연합사업단 종합컨설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회의에서는 3개월 동안 수차례의 컨설팅 및 권역별 회의를 통해 도출된 결과를 바탕으로 경남 농산물이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유통 체계 재구축과 산지유통 핵심주체 역할 강화 및 온라인 마케팅 증대, 신규 품목 발굴 확대 등 연합사업 유통혁신 개선방안이 논의됐다.
최근 정부정책이 시·군 중심에서 품목 중심으로 조직화·전문화되고 있으며, 경남지역은 올 연말에는 지난해 대비 3개소가 증가한 8개의 원예조합공동사업법인으로 개편돼 농산물 통합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경남광역연합사업단의 역할 및 조직개선 컨설팅은 불가피한 선택이다.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은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판로를 개척하고, 새로운 품목 발굴 및 온라인채널 마케팅 강화 등 경남 농산물의 판매 확대와 제값받기를 위한 유통혁신사항으로 금차 컨설팅 결과 추진계획을 꼭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