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보건의료정보학과 심성률 교수가 주 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최근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서 출간하는 SCI(과학인용색인)급 국제의학저널인 ‘JAMA Psychiatry(미국의사협회저널 정신의학회지, Impact Factor 25.9)’에 게재됐다.
그동안 심성률 교수는 보건의료 데이터 분석을 통해서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우울증상인 ‘주요 우울 장애 (major depressive disorder)’에 대한 치료법으로 제시되는 ‘케타민(약물요법)’과 ‘전기충격요법’ 중 어떤 방식이 우수한 치료 효과를 거두는지에 대한 근거기반(evidence based medicine) 국제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국제공동연구에는 경남대, 미국 하버드대, 예일대, 코네티컷주립대, 캐나다 토론토대가 협력했으며, 경남대 심성률 교수는 논문의 공동 1저자로 전체 연구를 이끌었다.
이번에 출간된 논문 주제는 ‘주요 우울증 환자들에 대한 케타민과 전기충격요법의 효과와 안전성 연구: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Efficacy and Safety of Ketamine vs Electroconvulsive Therapy Among Patients With Major Depressive Episode; A 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으로, 근거 기반 연구와 체계적 문헌고찰, 메타분석을 이용해 ‘주요 우울 장애’에서는 ‘전기충격요법’이 ‘약물요법’보다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은 미국의사협회저널 홈페이지(https://jamanetwork.com/journals/jamapsychiatry)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