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시각디자인전공은 오는 11월 1일 오프라인 전시회와 함께 온라인 홈페이지 및 메타버스 플랫폼 ZEP을 통해 ‘2022년 졸업작품전’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1일부터 상시 게시되며, 44명의 작품이 1~3가지씩 전시된다.
이번 졸업작품전의 타이틀은 ‘계획적 상상’이다. 계획적인 기획과 자유로운 상상을 아우르는 시각디자인을 상반되는 두 단어인 계획과 상상을 합쳐 새로운 용어로 재정의했다. 44명의 계획적 상상을 그려내기 위해 자유로운 선의 형태를 살려 마카펜을 주요 디자인 요소로 사용했고, 전시회를 연구소 컨셉으로 잡아 학생들의 4년간 기록을 남기는 연구일지이자,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록이 되고자 했다.
전시회 디렉터를 맡은 황재민 학생은 “올해 전시회는 역대 전시에 비해 오프라인, 온라인, 메타버스까지 가장 즐길거리가 많은 전시회로, 많은 학생들이 힘을 모아 풍성하게 준비한 만큼 보시는 분들이 충분히 즐겨주셨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성대 시각디자인전공은 1979년 응용미술학과로 출발해 올해로 43년의 역사를 가진 경남지역 대표적인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졸업해 사회에 진출한 많은 선배 동문들은 서울을 비롯한 부산, 경남 등지의 대기업과 중소기업, 학계에 이르기까지 전문디자이너로서 관련부문에 깊이 뿌리내리고 있다. 매년 실시하는 과제전시회와 졸업전시회 뿐만 아니라 전공 동아리를 운영해 학생들이 다양한 대내·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시각디자인 전공 정시모집은 오는 12월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