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난 25일 동인청사 회의실에서 약 1년간의 학습동아리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시는 시정 현안을 스스로 학습하고 협업하는 조직문화 활성화를 통해 문제해결 능력 강화 및 창의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자 2005년부터 학습동아리를 운영해 왔다.
올해는 학습동아리 11개 팀이 모여 다양한 활동과 연구를 통해 시책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해 자율적으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날 발표대회에서는 앞서 열린 제안실무위원회 서면심사를 통해 선정된 5개 팀이 참가해 연구성과를 발표했고, 2022년 학습동아리 연구보고서 제안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금상1팀, 은상 2팀, 동상 2팀이 선정됐다.
금상은 달성소방서(달성지킴이)의 맵핑을 활용한 화재안전대책 연구, 은상은 도시계획과(DUPP)의 도심 밀도증가에 따른 적정 기반시설 용량 연구와 119특수대응단 등 3개 부서(DDC)의 드론 산업의 메카 대구 조성이 받았다.
동상은 보건환경연구원 실내환경과(숨편한 세상)의 신축아파트 새집증후군 해결을 위한 효율적인 환기 방법 제시 및 매뉴얼 제공과 축산물분석과(워낭소리)의 유치원 급식 먹거리 안전을 위한 선제적 대응 방안 연구가 수상했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하고 활발한 연구 활동을 통해 창출된 연구성과들이 대구시정에 직접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활성화에 지속적인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