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는 25일 오전 11시 칠암캠퍼스 본관 5층 접견실에서 ‘KT&G 경남본부 상상펀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신용민 교학부총장, 정재우 칠암부총장, 권선옥 학생처장과 KT&G 김규헌 경남본부장, 정원석 진주지사장, 정희수 영업부과장, 김성태 상상팀과장, 황영옥 상상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전달식은 기부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인사 및 감사 말씀,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KT&G 김규헌 경남본부장은 “KT&G 상상펀드 장학금이 경상국립대 학생들의 꿈과 미래를 위한 도전에 작은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사회적 책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지금까지 K&T 임직원들이 정성으로 모아준 상상펀드 기부금이 약 1억 100만 원이다. 경상국립대는 우수한 장학생을 선발해 지역사회에 보답하는 인재를 육성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이 장학금은 KT&G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해 조성한 ‘상상펀드’에서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2011년 출범한 KT&G의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Matching Grant)’ 형태로 조성되며 기부금은 국내·외 소외계층 지원과 긴급한 사회문제 해결에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