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중앙도서관은 국립장애인도서관이 주관하는 ‘2022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 도서관’에서 우수 운영도서관에 선정돼 국립장애인도서관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책나래 서비스는 2011년부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 등을 위해 이용자가 필요로 하는 도서관 자료를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무료로 집까지 제공해 주는 서비스이다.
2022년 책나래 서비스 우수 운영도서관은 전국 1075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1년간의 실적을 평가해 서비스 실적, 실적 향상, 홍보 등 3개 부문에서 총 12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책나래 서비스의 이용대상은 등록장애인과 거동불편자, 국가유공상이자로 도서관 및 책나래 홈페이지 회원가입 후 책나래 홈페이지로 도서 대출 신청을 하면 우체국 택배를 통해 집까지 도서가 배송되며 1인당 10권 이내의 도서를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중앙도서관 주용국 관장은 “2019년부터 책나래 서비스를 시작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뿌듯한 마음이다. 책나래 서비스를 통해 방문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더불어 함께하는 독서 문화를 구현하고 다양한 독서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모두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보람을 느끼며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