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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 개발’ 직접 나서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상 대구관광 세일즈콜 통해 팸투어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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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2.10.24 09:19:55

대구 수목원 무장애 팸투어.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장애인, 고령자, 임산부, 영유아 동반가족 등의 관광 약자가 아무런 장애물 없이 여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무장애 여행상품 신규 개발에 직접 나섰다.

시는 24, 25일 이틀간 서울ㆍ부산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관계자 10여 명을 대구로 초청해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기획했다.

서울·부산지역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 대표, 여행상품기획자로 구성된 무장애여행협동조합원을 1박 2일간 대구로 초청해 무장애관광지 투어 후 실제 여행상품 개발에 나선다.

한국관광공사는 무장애 관광지를 근대 골목, 비슬산, 사문진 주막촌 3개소로 선정한 바 있다.

첫째 날 일정은 동대구역에서 출발해 동인동찜갈비골목, 근대문화체험관 계산예가, 계산성당, 이상화ㆍ서상돈 고택, 김광석 다시 그리기길, 대구수목원을 방문한다.

25일에는 휠체어를 탄 여행객이 비슬산 전기차에 탑승해, 해발 1000m의 비슬산군립공원 정상을 둘러본다. 그 후 사문진주막촌으로 이동해 휠체어 지정석이 있는 테이블에서 점심 식사 후, 유람선 투어를 하게 된다.

대구 무장애 팸투어(사문진 주막촌). (사진=대구시 제공)

통상적으로 무장애 여행상품 개발은 기존의 관광약자를 지자체가 초청해 홍보가 이뤄지는, 복지적 관점에서 여행 활동을 지원하는 형태였다.

반면 이번에 시가 선제적으로 기획한 팸투어는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와 대구시간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해, 실제적인 신규 개발부터 상품판매, 사후관리까지 이뤄지는 선순환구조의 관광산업적 접근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시는 모두에게 편리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 2020년 ‘관광약자를 위한 무장애 관광환경조성 조례’를 제정한 이후 동구, 수성구도 무장애 관광환경 조례를 제정한 바가 있다.

이재성 대구시 관광과장은 “앞으로도 시는 무장애관광 전문여행사와의 긴밀한 관광 인적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서, 무장애 관광정보 안내, 무장애관광 전문인력 양성, 무장애관광 콘텐츠 제작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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