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21 17:21:37
국토안전관리원(이하 관리원)은 21일 경남 진주시 관내 소규모 교량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의무관리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 소규모 교량의 안전을 확보하고, 지자체에 시설물 점검 요령을 전수하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교량 관리주체인 진주시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한 이 날 점검은 진주시 초장동과 금산면에 위치한 장재1새마을교 등 농어촌도로로 공용 중인 15개 교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관리원은 체크리스트를 마련해 점검을 실시했고, 진주시 관계자와 현장 점검요령을 공유했다. 또한, 3D스캐너를 활용한 점검을 시연하는 등 관리원이 가진 첨단기술을 활용해 소규모 교량의 안전을 확인했다.
김일환 원장은 “'시설물안전법' 상 관리되지 않는 종외 소규모 교량시설물의 합동안전점검을 통해 국민의 생활안전에 더욱 가까인 다가가는 계기가 됐으며, 인근 지자체들과의 합동점검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