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올해 행정사무감사 및 내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20일 문화복지위원회 의정자문위원과 소속 의원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복지 정책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제9대 의회가 개원하고 처음으로 실시됐다. 의정자문위원들은 간담회에서 시의회가 대구시에 대한 감시와 견제기능을 제대로 해 내실 있는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이번 회기에 시민 여론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이 부족해 유보된 2038년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동의안 등 문화복지위원회 소관 시정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은 “제9대 의회가 개원하고 처음으로 개최된 의정자문위원 간담회에 참석해주신 자문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오늘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아 의정활동의 내실화와 전문성을 강화하는 문화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