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영천시 실내체육관 야외무대에서 개최된 ‘제9회 경북도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영천청소년 국악관현악팀이 참가했다.
이 대회에는 경북 21개 시·군 대표팀이 출전해 기량을 뽐내며 치열한 경쟁을 한 가운데, 영천팀은 호응도가 가장 높은 인기상이라는 큰 상을 수상했다.
영천청소년 국악관현악팀은 지난 2014년 경북도 최초로 만들어진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으로서 영천지역 학생들 중 국악기를 좋아하는 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해 악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제3회 대한민국청소년국악제에서 ‘은상’등 다양한 수상경력이 있으며, 매년 정기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지역의 청소년 동아리이다.
주원영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결과를 얻은 것은 학생들의 내실있는 연습 및 단합의 결과이며, 평생교육학습의 질적 향상에 노력한 지도교사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동아리 창단부터 지금까지 지도를 맡고 있는 교사 이이동은 “우리 지역에서 열린 평생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 참가해 지금까지 갈고 닦은 기량도 뽐내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어울림의 자리가 마련돼 뜻깊었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