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20 17:11:00
경남테크노파크(이하 경남TP)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ICE(하노이컨벤션센터)에서 ‘2022 베트남 하노이 MTA’ 박람회에 참가했다.
이번 참가는 산업부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의 지원을 받아 경남TP 주관, 창원대와 경남대가 협력기관으로 함께 진행했으며,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 중 기계, 전기전자 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3개 사와 함께 베트남 시장에 주력제품을 선보였다.
주요 참여기업으로는 티와이모듈코리아, 제일종공, 유니스타가 전시 및 상담을 진행했고 애드테크, 칸에스티엔, 에스디이앤티는 현지 시장조사와 바이어 미팅을 통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전략 수립의 기회를 얻었다.
경남TP는 참가기업을 대상으로 사전 매칭 바이어 발굴 33건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3일간 총 50여 명의 바이어를 확보해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베트남 현지 시장 경쟁력을 확인했다.
특히, 티와이모듈코리아는 현지 DUC ANH, HOAN KIEM 2개사와 6만 달러 계약을 체결했으며, 전시 및 상담을 진행한 3개사에서 18건 112만 달러의 신규 계약을 위해 MOU를 체결해 향후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박람회 참여기업 관계자는 "마산자유무역지역경쟁력강화사업이 입주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된다"며 "기업 또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출경쟁력을 확보해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발굴된 바이어를 통해 장기적인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마산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해외 시장진출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