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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문화재단, ‘제4회 창원국제민주영화제’ 개최

28일~11월 5일까지 ‘화폐민주주의’ 주제로 총 10개 섹션 영화 53편 상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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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0.19 13:42:30

'창원국제민주영화제' 포스터. (사진=창원문화재단 제공)

1960년 3.15의거와 1979년 부마민주항쟁 등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사건들이 일어난 창원의 민주주의 역사를 기념하고 그 의미를 일깨우는 ‘창원국제민주영화제’가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고 있는 이번 영화제는 민주주의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의 여러 문화권과 연대해 그 정신을 후대에 전승해 ‘민주성지 창원’의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이를 널리 알리고자 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시작되며 29일 오후 7시 30분 3.15해양누리공원에서 영화제 개막식과 강제규-전찬일 토크콘서트, 강제규 감독의 ‘민우씨 오는 날’ 야외상영이 있다. 11월 5일까지 9일간 창원 전역에 걸쳐 다양한 주제, 다양한 장르 영화 총 53편을 상영하며, 이번 행사를 위해 20여 명의 한국독립예술영화 감독, 배우, 평론가를 초청했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화폐민주주의’이다. 영화를 통해 경제 민주화를 화폐와 금융 측면에서 바라보고자 했으며, 화폐민주주의연대와 협력해 영화를 선정하고 관객과 소통한다. 또 한국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마산이 낳은 거장 강제규 감독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강제규 감독 특별전’을 구성해 감독의 작품과 삶을 심층 조명하면서 그가 한국영화사에 끼친 영향을 조명해보고자 한다. 그리고 올해 한국-아르헨티나 수교 60주년을 맞아 영화제 주빈국으로 아르헨티나를 선정했으며, 라틴아메리카 영화를 심층적으로 감상을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그 밖에 팬데믹, 애니메이션, 영화로 비춘 미술작가, 시대진단 등 10개의 섹션으로 구성했다.

이번 영화제는 특히 창원역사민속관, 3·15해양누리공원, 성지여자중학교, 까페 달뜨는비오리 등 다양한 장소에서 열려 한층 시민들과 가까운 영화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문화재단과의 공동주최로 창원역사민속관에서 15편의 영화 상영과 함께 ‘아르헨티나 현대미술전’을 개최하고 아르헨티나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영화평론가, 프로그래머, 영화학 및 한국어 교수인 ‘소피아 페레로 카레즈’ 강연 등 아르헨티나와 라틴아메리카 문화를 경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창원국제민주영화제 조직위는 “이번 행사는 ’민주성지 창원‘을 도시 브랜드화하기 위한 시민축제형 영화제로 국화축제, 창원역사민속관, 까페 달뜨는비오리 등 지역명소와의 연계를 통해 대중성을 더하고 외연을 확장하고자 했으며, 시민들과 함께 영화세계로 푹 빠져 들어 국화향 가득한 창원의 가을정취를 함께 나누고자 한다”고 설명하며 이번 영화제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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