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부경대학교 창의관에서 노맹석 단장(왼쪽)과 민경삼 청장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디지털스마트부산아카데미 사업단과 동남지방통계청은 지난 18일 부경대 창의관에서 디지털-데이터산업 생태계 발전을 위한 지역 SW전문인재 양성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혁신기업에 필요한 우수 디지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지역 SW·ICT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역 SW전문인재 양성 상호협력 ▲국가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자문 및 협력 ▲국가 빅데이터 관련 강의 참여 ▲교육훈련 프로젝트 커리큘럼에 대한 자문 ▲산학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인적·기술적 자원 공유 등에 힘을 합친다.

이번 협약은 부경대 등 부산지역 대학들이 손잡고 지역의 우수 SW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출범한 디지털스마트부산아카데미 과정에 동남지방통계청의 방대한 국가 빅데이터 활용 자문과 기술노하우를 접목해 지역기업 맞춤형 SW전문인재 양성과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디지털스마트부산아카데미사업단은 부경대를 주관으로 동아대, 동의대 등 부산지역 대학과 지역기업 등 12개 기관이 참여해 지역기업 현장수요 맞춤형 SW전문인재 육성을 위한 사업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 SW전문인재양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지난 6월 출범했다.

노맹석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 대학들과 기업체가 협력해 지역의 SW 인력수요에 대응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확대를 위한 교육과정에 동남지방통계청의 방대한 국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전문가 자문이 더해져 지역의 디지털-데이터산업 생태계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