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지난 5일 경남농업을 이끌어 갈 청년농업인 19명과 함께 ‘청년농업인이 만들어가는 우리 농촌 이야기’를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협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과 청년농업인상 수상자, 새농민상 수상자, 경남도 농업정책과,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경남지역보증센터 등 농업 종사자와 기관이 참여해 농업‧농촌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얘기했다.
경남도 농업정책과는 청년농업인에게 경남도가 지원하고 있는 정책과 혜택을 알기 쉽게 전달했다.
청년농업인상 수상자 박순용 조합원과 새농민상 수상자 박성현 조합원은 선배 농업인으로서 그 동안의 영농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청년농업인들을 위해 아낌없이 알려줬다. 또한, 박성현 조합원의 스마트팜에서 이뤄진 현장교육에서는 농업의 스마트화의 중요성을 알려줬다.
행사에 참석한 청년농업인은 “졸업 후 영농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에 직면하지만 오늘처럼 농업에 종사하는 젊은 사람들이 다양한 경험을 공유하고 청년농업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에게 도움이 된다면 더 활기찬 농촌생활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고령화 돼 가는 우리 농촌에 청년농업인이 주춧돌이 돼 농촌이 젊어지고, 농촌에서 살고 싶어지고, 농업으로 부자되는데 함께 해주셨으면 한다”며 “농업의 미래이자 희망인 청년농업인이 농촌에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농협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