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원농협과 고성농협은 18일 고성농협 2층 접견실에서 도시농협과 농촌농협의 상생을 위한 공동사업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백승조 남창원농협 조합장, 이재열 고성농협 조합장, 류정훈 농협고성군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두 농협은 상생협약을 통해 최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농업 생산비 증가로 농산물 판로의 어려움에 직면한 농촌농협의 난제를 해결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했으며,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도농상생을 위한 공동사업을 함께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백승조 조합장은 “도시농협으로서의 고유 역할 수행이 쉬운 일은 아니지만 오늘 협약식은 도시와 농촌농협간의 동반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협약식이라고 생각한다”며 “고성농협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상호 균형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재열 조합장은 “도시농협의 선도농협인 남창원농협 조합장님의 우리 농협 방문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최근 농촌농협은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며, 더군다나 코로나19와 우-러 전쟁 등으로 인해 농업 생산비까지 상승해 조합원들이 힘들어하는 시기에 오늘 남창원농협의 방문은 정말 반갑고 고마운 일이며 향후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