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대학교 항공정비학과가 지난달 29일 교내 미래항공융합관 대강당에서 국토교통부 전문교육기관 입과식을 성료했다고 17일 밝혔다.
입과식에는 항공대학 김재원 학장을 비롯한 항공정비학과 교수들이 참석해 학생들을 꿈을 응원했다.
이날 항공정비학과는 신라대가 운영하는 ‘항공기술교육원’의 교육생임을 증명하는 입과증명서를 학생들에게 전달했다.
또 학과에서 직접 디자인하고 제작한 배지를 달아주며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해 첫발을 내디딘 학생들을 격려했다.
학생들은 선서문을 낭독하고 예비 항공정비사로서 책임감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김명준 항공정비학과장은 “우리 학과는 수준 높은 항공 정비 전문교육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항공정비사 양성을 목표로 한다”면서 “꿈을 향한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항공 전문가로서 활약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항공정비학과 3학년 박준이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과에 대한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며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최고의 항공정비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신라대 항공정비학과는 ▲에어부산, 대한항공 등 국적 항공사들과 MOU ▲인천공항공사 항공일자리 취업지원센터 산학협정 체결 ▲민간항공사 임직원 출신 교수 다수 영입 ▲항공정비사 장기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 등 가덕도신공항 건설에 발맞춰 항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힘찬 도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