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지난 15일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2022년 한국의류학회 패션상품기획 콘테스트에서 3팀(장려상 3팀)이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의류학회는 미래 패션산업의 유능하고 창의적인 인재 발굴을 위해 국내의 대표적인 패션 의류기업들과 협력해 브랜드 맞춤형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를 매해 개최하고 있다.
제 13회 패션상품기획콘테스트의 참여한 기업으로는 그램아운스파운드, 노스페이스, 돌실나이, 래코드, 메트로시티, 쉬즈미스, 이영주컬렉션, 탑텐으로, 전국 대학에서 총 212팀의 학생들이 참가했다.
치열한 1차와 2차 심사를 거쳐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2위인 장려상을 모두 입상했다.
수상자는 메트로시티 팀(김우진, 이수민, 최소원, 허윤정)과 이영주 컬렉션 팀(강지명, 강하빈, 권지은), 이영주 컬렉션 팀(김은빈 김주현) 등이다.
메트로시티 팀은 “디자인과 마케팅 전체를 팀원끼리 기획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그만큼 뜻깊은 시간이었다. 평소 이론으로 배웠던 내용을 실전에 적용시켜보면서 조금이나마 실무 경험을 해본 것 같아 모든 과정이 배움의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또한 교수님의 세심하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들으면서 아이디어를 현실적으로 적용했을 때의 문제점들과 구체화하는 방식 등을 배울 수 있어서 교수님께도 감사드린다. 팀원 모두에게 이번 활동이 더 많은 활동을 해야겠다는 의지를 다짐하는 계기가 됐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영주 컬렉션 팀(강지명, 강하빈, 권지은)은 “사회적 변화에 따른 소비자들의 요구를 상품에 반영하기까지의 과정이 쉽진 않았지만, 이론을 통해 쌓은 배경 지식을 활용해 생각을 변화하고 발견해내는 모든 과정들이 기억에 남는다. 무엇보다 상품 기획에 도전해 가치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주신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영주 컬렉션 팀(김은빈, 김주현)은 “졸업을 앞두고 그동안 지도교수님이신 채희주 교수님께 배운 상품 기획력과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공모전에 참가함으로써 더 성장해감을 느꼈고 배움의 연속이었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준 팀원과 채희주 교수님께 감사드린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경성대 패션디자인학과 학생들은 전공 수업과 연계된 비교과 프로그램으로 동 대회에서 2017년, 2018년 대상과 2019년 3팀, 2021년 장려상 2팀, 입선 2팀의 결과를 가져오며 올해 포함 매년 패션 상품 기획 콘테스트에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경성대 LINC 3.0의 지원을 바탕으로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실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