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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병원, 표준진료지침 개발...적정 진료 선도

CP 부문별 시상 및 환자안전 자율보고에 대한 포상금 시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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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지윤기자 |  2022.10.17 13:29:01

17일 CP 부문별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비인후과 최동규 전공의(왼쪽)가 오경승 병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신대병원 제공)

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 질 향상 및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을 개발하고 각 부문별 시상을 17일 전교직원 조회시간에 진행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는 환자안전 자율보고에 대한 포상금 시상식도 함께 이뤄졌다.

매년 표준진료지침을 통해 적정진료를 선도하고 있는 고신대복음병원은 79개의 질환에 대해 CP를 개발했고, 2022년에도 이미 15개를 개발했으며 추가적으로 환자 중심을 위한 질환별, 수술별 치료에 대해 추가로 CP를 개발할 예정이다. 매년 적정진료 강화를 위해 중증·만성질환 퇴원환자 관리체계 구축,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담고 있었으나 2022년에는 외과, 비뇨기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등 시술 관련 활동이 많았다.

시상에는 세부적으로 내시경을 통한 부비동수술 등 3건의 진료지침을 개발한 최동규 전공의가 대상을 수상했다. 환자안전 우수부서에 대한 시상에서는 보고 건수가 가장 많은 응급실, 개선활동의 실제적인 시행율이 높은 내시경실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표준진료지침(CP, Critical Pathway)은 개별 병원에서 적정 진료를 행할 수 있도록 질환·수술별 진료의 순서와 치료의 시점, 진료행위 등을 미리 정해 둔 표준화된 진료 과정을 말한다. 예를들어 백내장수술의 경우 상태에 따라 진료방법 등을 제시하고 양질의 적정진료를 수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나서 진료의 표준으로 삼는 것을 말한다.

대부분 질환별로 세부학회에서 추천한 전문가나 병원내 진료과의 협진과 QPS실의 의학적 적정성 검토를 거쳐 CP대상 범위 선정, 목표 지표, 진료계획표, 교육 자료 등 중소병원에 적합한 최종 가이드라인을 작성한다. 개발된 CP는 연 1회 모니터링을 통해 결과보고서를 제출하게 된다.

오경승 병원장은 “병원은 의료서비스의 변화 및 발전에 따라 주기적으로 기 개발 CP를 갱신하고 지속적인 의료의 적정진료를 위한 포상과 동기부여를 통해 적정진료와 환자안전을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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