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문화재단 3·15아트센터에서는 오는 26일 저녁 가을 끝자락을 포근히 감싸줄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제 무대에서 오래 전부터 두각을 나타내며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는 월드클래스 기타리스트 박규희와 국내 최초 하모니카 전공자이자 와타니 야스오가 극찬한 세계적 크로매틱 하모니카 연주자 박종성의 무대로 채워진다. 데뷔 이후 음악적 동료로서 오랜기간 우정을 쌓아온 두 연주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독보적 입지를 쌓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로 자리매김 했다.
2021년부터 개최된 듀오 콘서트는 4회 연속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클래식계 두 아티스트의 위상을 증명했으며, 이어지는 관객들의 러브콜에 화답하고자 2022년 10월 새로운 모습으로 창원에 방문하게 된다.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김광진의 ‘편지’, 아스토르 피아졸라의 ‘Oblivion’, 요시마츠 타카시의 ‘Velvet waltz’ 등을 연주할 예정이며, 스트링 콰르텟 연주가 더해져 보다 폭 넓은 음색을 들려줄 것이다.
지난달 28일부터 창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예매할 수 있는 이번 공연은 13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 조기 예매 시 누구나 20% 할인 받을 수 있다. 티켓가는 문화가 있는 날(10%), 다자녀 가정(20%), 문화패스·신입사원·임산부(30%), 경로우대·장애인·국가유공자(50%), 단체할인(별도문의) 등 다양한 할인혜택을 통해 만나볼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3·15아트센터 문예 사업부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창원문화재단이 주최하는 수요콘서트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3·15아트센터의 정기기획 브랜드 공연으로 격월로 개최된다. 올해 마지막 수요콘서트는 12월 21일 싱어게인2 TOP10 아티스트 ‘나겸’의 성탄특집 재즈 무대로 2022년 한해를 포근히 마무리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