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10월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자로 김해농협 박중곤·이미경 부부가 선정됐음을 12일 밝혔다.
김해농협 조합원인 박중곤(59)·이미경(56) 부부는 25년 동안 토마토(4.628㎡) 시설재배로 높은 농업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농업인으로, '경남농업마이스터대학'과 '경상대농업생명과학대학 시설원예부문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는 등 토마토 재배기술 개발에 적극 노력해 왔다.
특히, 부부는 '김해시토마토연구회' 소속회원으로서 토마토 재배 영농컨설턴트로 활동하며 지역농업인들에게 친환경 미생물농법 보급과 토마토 육종 기술 개발에 지자체 지원을 이끌어 내는 등 농업경영비 절감에 많은 기여를 해 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한편, ‘이달의 새농민상’은 농협중앙회에서 전국 최우수 선도 농축산인을 대상으로 매월 15~16부부를 선발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