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12 14:00:52
경성대학교 진로·심리상담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2학년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화를 통한 진로상담 프로그램 ‘경소담2’을 진행한다.
경성인의 소중한 진로상담이라는 의미를 가진 ‘경소담’ 프로그램은 2021학년도부터 신입생들에게 상담 전문가들이 진로와 관련한 전화 상담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2021학년도 1학기, 2022학년도 1학기에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상담을 진행했고, 2022학년도 2학기에는 코로나19를 겪은 2020학번 3학년 재학생들에게 전화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경소담2’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입학식조차 경험해 보지 못한 2020학번들에게 전화를 이용해 학생들의 소소한 고민과 진로에 관한 고민 그리고 학교와 학과에 관한 궁금한 점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하고 있다.
신입생들보다 더 깊고 다양한 진로 고민을 가지고 있는 3학년 재학생들의 이야기를 듣고 전화 상담 이후 유형별로 진단해 심층 진로상담, 학습컨설팅, 취업상담, 관련 프로그램으로 연계하고 있다.
참여 학생들은 “진로와 관련해서 무엇을 해야 할지 전혀 방향을 잡지 못했는데 전화상담으로 반 이상 해소된 것 같다”, “비대면에 익숙해서 이번 학기부터 대학생활에 적응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하다” 등의 의견을 보였다.
경성대 진로·심리상담센터에서는 ‘경소담1, 2’ 이외에도 대면 및 비대면 방식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재학생들의 진로를 위해 진로체험, 진로특강, 진로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