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11 15:05:40
창원대학교는 오는 12일, 13일 창원대 대운동장을 비롯한 캠퍼스 일원에서 학생들과 지역시민들이 함께 하는 축제인 ‘2022학년도 봉림대동제(ON: Love Youth)’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중단됐던 오프라인 대동제는 지난 2019년 이후 3년 만이다.
창원대 제38대 온 총학생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창원대 학생들과 지역민들의 소통의 창’을 테마로 열린다.
하회창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의 단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며, 104만 창원특례시 유일한 국립대학교로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동제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며 “이번 대동제 기간 동안 총학생회 축제준비위원회는 사전 참여신청을 통한 다양한 체험·참여형 프로그램 부스와 각 학과별로 특성에 맞는 부스를 기획·운영하는 등 학생 중심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호영 총장은 “코로나19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배려와 헌신의 자세, 수준 높은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우리 학생들과 지역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위기를 헤쳐나와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낸 결과가 이 대동제로 상징된다고 생각한다”며 “대동제가 ‘다 함께 크게 어울려 화합한다’는 그 이름에 걸맞게 학생과 지역사회가 소통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대학에서도 학생 중심의 지역사회에 열린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