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07 14:18:43
BNK경남은행은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 성공 개최를 위해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에 ‘기부금 3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7일 밝혔다.
맘프는 대한민국 이주민들의 문화적 권리를 보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문화다양성 축제다.
기부금 3000만 원은 경남이주민노동복지센터가 주최하는 제17회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 운영을 위한 재원으로 쓰여진다.
여신영업본부 정윤만 상무는 “해마다 창원에서 열리고 있는 맘프는 이주민과 지역민들이 서로 교감하고 화합하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많은 이주민들이 대한민국에서 권리를 보장받고 정착해 갈 수 있도록 BNK경남은행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한 문화다양성 축제 맘프(MAMF)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창원 용지문화공원과 성산아트홀에서 열린다.
특히, 코로나19로 지난 2년간 비대면 온라인으로 진행된 축제 체제에서 벗어나 대면 축제로 진행된다.
중국·한국 국립예술단의 특별문화공연을 비롯해 총 15개 프로그램이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