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지윤기자 | 2022.10.07 13:51:19
울산시설공단은 지난 5일 지역 내 의류 매장 노스페이스 키즈(롯데백화점 울산점)와 함께 취약계층 어린이를 위해 의류와 신발 등 총 22박스 20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물품을 어린이보호 복지시설에 기부하고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는 노스페이스 키즈(롯데배화점 울산점)에서 공단으로 기부를 제안해 진행됐으며, 물품은 울산 북구에 위치한 겨자씨공동생활가정에 전달돼 취약계층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스페이스 키즈(롯데백화점 울산점) 이혜련 점주는 “본격적인 가을이 다가온 가운데 가장 먼저 추위를 맞을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의류나 신발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며 “도움을 주고 싶은 마음을 울산시설공단에 전달했고 공단에서 좋은 기회를 마련해 이번 나눔이 잘 성사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공단 관계자는 “지역업체와 함께 좋은 기회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나눔의 마음이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확산돼 다가오는 겨울, 온기 있는 울산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