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간호학과는 5일 오후 4시 한마미래관 심연홀에서 ‘제13회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가졌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선서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경남대 박재규 총장, 박재윤 교학부총장, 김재구 학생처장, 박은주 건강보건대학장, 마예원 간호학과장과 간호학과 선서생 및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외빈으로는 경남간호사회 박형숙 회장이 초청됐다.
이날 2학년 학생 115명은 학생 대표자의 촛불의식과 선서를 통해 임상실습 전 나이팅게일의 숭고한 정신을 되새기며, 생명존중과 전문 간호인으로서의 윤리와 책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했다.
박재규 총장은 격려사를 통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의료 최전선에서 환자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간호사분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낸다”며 “오늘 여러분 마음 깊이 새긴 숭고한 선서와 희망의 촛불을 잊지 말고 어려운 환경에 처한 환자들에게 늘 사랑과 따뜻함을 전하는 훌륭한 간호인으로 성장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대 간호학과는 지난 2009년 중부경남 지역 최초의 4년제로 설립한 이래 우수한 교내 교육과 수준 높은 실습병원 확보를 통한 임상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간호 인력 배출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한국간호교육평가원 ‘2019년도 상반기 간호교육 인증평가’에서 ‘간호학 학사학위 프로그램 5년 인증’을 획득하고, ‘2020년도 간호대학 실습교육 지원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요구하는 간호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